아이가 역사를 좋아해서 한국사 과외를 시키게 됐어요.

주변에선 다들 주요과목도 아닌데 왜 시키냐고 돈낭비라고 했지만

아직 초등학생인만큼 본인이 원하는것 위주로 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저만의 고집으로 시키게 됐네요^^

사실 사극을 보여주거나 책을 읽게해도 되는데

아이가 궁금한걸 질문할때마다 궁금증을 풀어주지 못하는게 안타까워서

선생님을 모시게 됐구요

뭐 이러다보면 역사로부터 시작해서 공부에 대한 흥미가 쭉 이어질지 어떻게 알겠어요^^ㅎㅎㅎ

아이도 처음부터 과외에 호의적이고 적극적으로 미리 공부해서그런지

선생님이 은별이를 엄청 예뻐해주세요.

기특하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요.

그래서인지 아이가 역사에 더더욱 깊이 빠져들고 있는것같아요.

나중에 전공을 하고싶어하면 지금부터 이렇게 쌓인 지식들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