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작년에 사립초에 들어갔는데요. 사립초 특성상 1학년부터 영어과목이 시작되는데 영어를 체계적으로 학습 안한 상태에 입학해서는 많이 힘들어하는거예요. 다른 과목은 상위권인데 영어가좀 떨어지더라구요
다른 학생들은 영어 유치원이다 학원이다 미리 다니고 공부해놔서 잘 따라간다는데..걱정이예요.
특히나 학년수준에 따라 A,B,C반으로 나눠서 가르치는데 우리 딸애는 1학년때도 C반이라 공부를 좀 시켰는데.. 2학년 간신히 B반으로 가긴 했는데..; 불안해서.. 3학년될 때 C반으로 떨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서 영어 잘 가르치는 성실한 선생님이 계셨으면 해서 과외를 하게 되었어요.
선생님이 학교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세요. 이 학교 초6학년 애도 과외 하고 있다고
그 애를 가르치면서 저학년일 때 못배우고 넘어갔었던것을 생각하면서 우리애한테도 맞춰서 가르쳐주시는데요. 시원하게 잘 가르쳐주세요. 아이랑도 잘 통하고. 무엇보다 학교를 알고 있으니 더 믿음이 가요.
우리 애한테 필요할 것 같아 문의를 했지만 그래도 반신반의했거든요. 근데 선생님 오시는 거 보고 이야기를 나눠볼 때마다 맘에 들고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