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희원이 엄마예요.
수학때문에 과외를 신청했었는데요.
지금 한 2개월째 넘어가고 있어요.
희원이는 아직 5학년이라 학원도 안다니고
그렇다고 학습지를 하지도 않았어요.
오로지 문제집 사서 풀어본게 전부였어요.
그것도 4학년까지면 모를까 5학년이 되고 보니
사뭇 다르더군요. 특히 시험이란 시험은 죄다 바닥을 치기 시작하더군요.
급한 마음에 학원을 알아보고 테스트도 받았는데
개념이나 기본이 전혀 안 잡혀 있다고 자기네 학원에는
들어올 반이 없다는 거예요..;;;; ㅜㅜ
이렇게까지 심할 줄은 몰랐어요.
너무 놀게 놔뒀나봐요.; ㅜㅜ
다른 엄마들은 책상 앞에 몇시간씩 잡아다가 시키고 한다는데
어려서 그렇게 까지 할 필요있나 싶었는데...
엄마가 너무 모질지 못해 여기까지 온 것같아 후회가 들더라구요.
뒤늦게 반성하고 과외로 알아봤죠. 벌써 2개월째예요
선생님이 경력자분이시고 친절하셔서 잘 해주실꺼라 믿고 있어요.
한달이 끝나면 배웠던걸 시험도 보던데 처음보다는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푸는 것 같아서
조용히 지켜보고 있어요. 과외 없을 때는 숙제시키는 것만 봐주고 있어요.
다른 과목으로도 숙제처럼 시켜도 될 것같아 응용해서 하고 있어요.^^:
여러모로 도움받고 있네요~~ 고맙습니다
